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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인 커뮤니티 MissyUsa.com 에 올라온 광고 포스터 시안 입니다. 뉴욕타임즈에 광고를 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세월호 관련하여 대한민국 정부의 무능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광고비가 비싸,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네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광고 포스터에서 묻는 이야기들이 너무도 아픕니다. 언론이 하지 못하니, 국민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언론이 침묵하여, 대안 언론들이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소리없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기타노 다케시가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해 얘기했던 것이 떠오릅니다.


“이 지진을 ‘2만명이 죽은 하나의 사건’으로 생각하면 피해자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한 사람이 죽은 사건이 2만건’ 있었다”


박근혜 정부는 ‘하나의 사건’으로만 바라보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수학여행에 들뜬 어린학생들, 환갑을 앞둔 동창들의 여행길, 졸지에 부모와 형을 잃은 어린 아가…얼마나 많은 가슴 아픈 구구절절한 사연들이 있습니까. 하나하나 아픔과 슬픔에 공감하고, 애끓는 그들의 목소리에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부라는 것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라고 당신들에게 맡겨둔 권력입니다. 국민 앞에서, 피해자 가족 앞에서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것입니까? 국민 없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런 나라는 결코 오래가지 못할 것입니다.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옵니다. 진리입니다. 국민을 ‘미개하다’는 당신들의 오만과 무능, 그리고 국민을 버리는 이 썩어빠진 나라의 모습을 똑똑히 기억할 것입니다.



이런 게 진정 나라입니까?



진심으로 나라를 버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SOUTH KOREA
The Sewol ferry has sunk,
so has the Park Administration (대한민국, 세월호와 함께 박근혜 정부도 침몰했다)

324 Number of students who were excited about school trip (324명의 수학여행에 들떠있던 아이들)


243 Number of innocent lives that sank with Sewol Ferry (243명의 세월호에서 희생된 아이들)


16 Age of young victims (16세의 어린 희생자들)


12 more days waiting for my child to come back (12일 동안 아이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림)

1 Why didn’t they try to rescue them on the 1st day of the accident? (사건 첫날, 왜 그들을 구조하지 않았나)

0 Rescued (구조자는 한 명도 없었다)

MEMORABLE Numbers (기억해야할 숫자들입니다)


Only Park Administration comfort the doubtful. (오직 박근혜 정부만이 이 모든 의문에서 편안해 보입니다)


We will continue to count until all 324 victims return home. (324명의 아이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 숫자를 세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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