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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미남 신성현 선수, 출처 : 미라클소닉 블로그



신성현 선수는 참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 수영을 하다가 비염으로 수영을 그만두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하게 됩니다. 서울 덕수중학교 때는 투수 겸 내야수로 활약했고, 이후 일본의 고교로 진학, 교토국제고등학교에서 유학을 하게 됩니다. 1학년 때에는 3루수를 맡았고 2학년부터는 유격수를 맡게 되면서 타선에서도 팀의 중심으로 활약하기 시작했습니다. 고교 시절, 30홈런을 쳤으며, 추정 비거리 150미터가 넘는 대형 홈런을 치는 등 파워에서도 탈고교급 수준의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2008년 10월 30일 일본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의 부름을 받아 계약금 2천만엔, 연봉 450만엔에 계약했습니다. 당시 입단 동기가 현 소프트뱅크의 김무영입니다. 일본 고등학교에서 드래프트로 프로에 진출한 것은 신성현과 김무영이 최초였습니다.





그러나 프로 입단 후 시련이 찾아 옵니다. 2009년 2군에서 23경기에 출장했으나 수비에서도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 합니다. 2010년에도 1군 출장은 하지 못했고, 결국 2013년 10월 1일 히로시마에서 방출되게 됩니다. 



신성현은 곧바로 11월에 고양 원더스에 입단하였으나 고양원더스 역시 해체되면서 난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한화 이글스는 그의 재활을 도우며, 이글스의 선수로 정식 계약하게 됩니다. 한화이글스는 추승우를 웨이버 공시하면서 신성현을 65인 등록선수로 콜업되었습니다.



△ 신성현의 퓨쳐스 성적을 보면 경기가 많지는 않지만, 대활약 수준입니다. 출처 : KBO



최근 김성근 감독은 신성현에 대해 “일본 히로시마에서 뛰었던 선수다. 2군 성적이 좋기 때문에 불렀다. 아직 방망이는 지켜봐야 하지만 수비는 어느 정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꽃미남이라 포스팅 했는데, 사진 어쩔;;; 

한화 이글스에 항의하고 싶다. 싸우자!



신성현은 아직 타격폼이 완성되지 않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2군에서 펄펄 날라 다녔기 때문에, 1군 콜업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습니다. 다만, 1군에서 통할수 있는지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요. ‘부상군단’이 되어 버린 한화 이글스의 사정상 조금 빨리 올라온 듯한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팀의 사정이 어찌되었건 기본기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올시즌 내야의 좋은 유틸 자원으로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출처 : 오사카스포츠소년단




3루의 포지션 싸움이 치열한 한화이지만, 경쟁에서 살아남아 무럭무럭 성장해 향후 이글스의 내야를 책임질 수 있는 좋은 선수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유격수 하주석, 3루수 신성현…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한화 이글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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