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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애프터마켓의 휠로 튜닝을 하면서 조금은 소홀히 하는 파츠가 있습니다.

 

바로 휠볼트입니다. 

물론 너트를 이용하는 차량의 경우엔 해당하지 않는 이야기입니다.


튜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휠 튜닝을 고려할 때는 허브링까지는 신경쓰기 마련입니다. 허브링이 맞지 않을 경우 고속에서 휠이 떨리는 등 문제점이 바로 드러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휠볼트까지 챙기는 건 흔한 일은 아닙니다. 당장 문제가 보이지 않을 뿐더러 이에 대한 정보를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휠을 변경한 후에도 별다른 생각없이 순정 휠볼트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휠볼트의 제원이 맞지 않더라도 전문 휠타이어 장착점이 아닌 경우에는 담당 미케닉이 별다른 경고나 안내를 하지 않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 역시 별다른 문제의식없이 타게 되는 것이죠. 어쩌면 이는 위험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량 제조사와 차종에 따라 적용된 순정휠들의 스펙이 제각각이기에 적용된 휠볼트의 사이즈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그래서 애프터마켓의 휠 제조사들은 판매를 위해 그들만의 최적의 범용값을 갖고 제조하게 됩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좀 더 면밀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같은 제조사의 동일모델이라도 인치와 림폭과 옵셋에 따라 휠볼트의 제원도 각기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휠 판매시 패키지 안에 휠볼트와 허브링 등이 함께 포함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문제는 휠볼트 없이 구매를 하게 되는 경우입니다. 이럴 때엔 휠이 어떤 제원을 요구하는지 정확하고 세밀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명 휠 제조사의 공식 사이트에 들어가면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혹시 정보를 얻기 어렵다면, 제조사에 이메일 문의를 통해 본인의 휠이 어떤 스펙의 볼트를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의 시 휠의 이름, 인치수, 림폭, 옵셋, 허브링 사이즈를 함께 기재하면 보다 정확하게 안내 받을 수 있습니다. 제원을 참고할 때 구글링으로 접한 정보는 참고용으로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해외 포럼의 경우 유저들이 직접 올리는 정보들이 많아 수치가 정확하지 않고, 때에 따라 잘못된 정보들이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휠볼트는 보통 볼트의 헤드부분의 모양으로 구분해 볼타입과 콘타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보실 것이 어떤 타입이냐입니다. 타입이 같더라도 볼트의 크기와 길이, 나사산 등의 규격이 차량마다 다르기 때문 장착할 차량과 휠에 따른 정확한 스펙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폭스바겐 골프의 경우 허브 사이즈는 57.1mm 이고, 순정휠의 볼트는 볼타입의 27mm 사양입니다. 골프의 여러 모델들(GTI, GTD, TSI, TDI)에 각각 적용된 순정휠들을 교체 장착할 때는 순정 휠볼트로 장착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애프터마켓용 튜닝 휠을 장착하는 경우에는 순정휠 볼트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콘타입의 휠볼트가 필요한 휠에 볼타입 순정 휠볼트로 장착하는 경우 정확하고 견고한 체결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길이가 같은 27mm 라도 볼트헤드 부위의 형상이 달라 깊게 들어가지 않으면 안전 한계선까지 잠기지 않게 됩니다. 휠볼트는 안전을 위해서라도 나사산이 최소 4바퀴~5바퀴 정도는 체결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휠하우스를 꽉차 보이게 하기 위해 휠스페이서를 장착하는 경우라면 늘어난 옵셋만큼 휠볼트를 롱타입으로 변경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계산해 보면 27mm 휠볼트 사양에 5mm 스페이서를 꼈다면 32mm 휠볼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자동차생활을 위해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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