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폭스바겐 그룹은 배출가스 및 서류조작 스캔들과 관련해 국내의 차량 소유자들에게 100만원 상당의 쿠폰을 보상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뒤늦게나마 국내의 폭스바겐 소비자들에게 이러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 것은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 폭스바겐 홈페이지 보상 대상은 배출가스 스캔들과 서류조작으로 인한 리콜 대상 차량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국내에 판매된 모든 폭스바겐 차량이 대상입니다. 때문에 현재 한국에 등록된 차량의 소유자는 신차/중고차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보상 방식은 폭스바겐의 We Care Campaign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차 구매시 제공되는 쿠폰과 비슷한 형태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엔진오일 쿠폰, 각종 소모품 교환권 또는 공식..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스캔들(디젤게이트)과 국내 상황에 대해 개략적으로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는 폭스바겐 그룹의 골프, 아우디 A3, 비틀, 제타 등에 들어가는 TDI 디젤엔진이 테스트 때와 달리 실제 주행시 최대 40배에 가까운 질소산화물을 배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ECU 프로그램 조작(치팅)을 통해 테스트 환경임이 판단되면 배기가스 질소산화물 촉매가 정상적으로 작동해 적게 나오도록 하고, 일반 주행시에는 질소산화물 촉매가 작동을 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으로 눈속임한 것입니다. 출처 : Mathias Broeckers 아직 폭스바겐 디젤스캔들의 정확한 조작 원인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폭스바겐이 여러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환경 테스트에서 조작을 하게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