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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년 2월 28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가 출범합니다. 전세계 온라인 뉴스 사이트 영향력 1위의 바로 그 허핑턴포스트가 한국에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허핑턴포스트는 영국, 캐나다, 프랑스 일본, 독일을 비롯 총 10개의 해외 에디션을 발행하고 있으며, 한국판 런칭은 허핑턴포스트 글로벌 에디션의 열한번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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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많은 부분 변화하긴 했지만, 허핑턴포스트는 여전히 블로거들이 생산한 뉴스 컨텐트를 중요하고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는 온라인 미디어입니다. 허핑턴포스트 사이트의 컨텐트 구성을 보면 1단에 블로거 뉴스가, 2단과 3단에는 미디어 뉴스가 배치 됩니다. 수평적인 컨텐트의 배치만으로도 블로그를 존중하는 태도를 알 수 있습니다. 블로거가 생산한 뉴스 컨텐트가 기성 뉴스 컨텐트와 동일한 위상으로 경쟁을 하며, 오히려 무능하고 질 떨어지는 기자들의 지루한 이야기보다 블로거의 깊고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독자에게 깊은 감명을 줍니다. 뉴스는 특정 언론인들이 독점하여 일방적으로 만들어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가 뉴스라는 철학을 갖습니다. 그렇기에 블로거의 한 사람으로서 더더욱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런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저야~ 비루하고 듣도 보도 못한 나부랭이 블로거임에 불과하지만 박수를 칩니다.



공권력이 견제없는 폭력을 앞세워 국민을 핍박하고,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어처구니 없는 횡포를 휘두르는 정권, 정말 알아야 할 진실들이 소리없이 묻히고, 비정상적인 촌극이 시시각각 벌어지는 비정상적인 작금의 현실. 이 속에서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출범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대해 봅니다. 무능하고 무책임한…언론종사자라 쓰고 ‘권력의 개’라고 읽히는 쓰레기들에 의해 걸러지고 포장되어 전해오던 전 세계의 다양한 뉴스와 이야기들이 누구보다 빠르고 신선하게 독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것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아마존의 ‘직구 열풍’처럼 말이죠. 우리는 진실을 원합니다.





그 동안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와 트위터 등의 채널들을 통해 런칭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그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감명 깊었던 것은 ‘인생은 뉴스로 가득하다’ 라는 카피였습니다. 문구 한 글자 한 글자가 가슴에 콱~ 꽂혔습니다. 어떤 말이 이보다 더 가슴을 후벼팔 수 있었을까요. 카피라이터의 따뜻하고 바른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습니다. 그 동안 우리는 무엇을 뉴스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것일까요. 언론 미디어가 일방적으로 제공하는 정형화된 소식만을 그렇게 생각했던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그것은 오해입니다. 인생은 뉴스로 가득하고, 바로 당신이 뉴스였습니다.





허핑턴포스트코리아를 소개하는 감동적인 문구들을 몇 가지 붙입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뉴스였다

오늘도 무언가가 태어나고 자라는 하루


나쁜 소식은 빨리 퍼지고 빨리 잊혀진다.


사건 사고만이 뉴스는 아닙니다

기존과 다른 의견, 새로운시도

처음 핀 봄 꽃, 누군가의 한 마디

모든 것이 뉴스이며

세상은 또한 그런 뉴스로도 가득합니다


제3의 잣대.

이편 아니면 저편

우리 아니면 너희

선 아니면 악

승자 아니면 패자

세상을 더 이상 갈라놓지 않을 제3의 잣대.



봄 향기 가득한 따뜻한 날. 그 동안 지겹게도 괴롭히던 중국발 중금속 미세 먼지가 싹 가시고, 이제는 다시 선명해진 풍경에 기분이 좋습니다. 마치 사랑을 처음 시작한, 두근거리고 설레이는 아련하고 풋풋한 그 시절 그 때의 기분이 듭니다. 막연하게 기대감과 자신감 넘치는 그런 기분이요.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 바람에 영혼이 흘렁흘렁 맞아서 그런가. 나만 그래요? 중금속 덕분인가.



앞으로 어떤 일들이 우리에게 펼쳐질 지 모르고, 또 그들이 어떤 길을 걷게 될 지 잘 모르겠지만,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제3의 눈이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진실은 그 자체로 큰 힘을 갖습니다. 



다시 한 번 허핑턴포스트코리아의 런칭을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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