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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치 노보루의 B급 솔직히 그냥 존나 마이너 슬래셔 <데드스시>

2013년 우뢰매급 발CG를 바른 영화를 만나니 이건 뭐 복고도 아니고...


사실 이구치 노보루의 영화들이 다 그렇다.

허술하고 엉성한 시나리오. 아스트랄한 연출. 거기에 노골적인 오덕내 쩌는 에로틱하지도 않은 섹시 슬래셔...

나름 늘 절정의 반전도 있어. 대단원을 내리기 전에 꼭 병신력을 뽐내주시지.






이 보다 더 오덕스럽지 아니할 순 없다




병맛.


아~ 그래 시발, 그가 만들어낸 영화들을 보면 이 말보다 더 나은 표현을 찾기 힘들어.

병맛 무비의 거장이랄까. 진지 먹고 만들면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은데, B급 DNA 자체로 인해 참을 수 없어 싸지르는 꼬꼬마급 감성이 있어. 뭔가 동질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감.



그는 늘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만들어 내곤 한다. 



이게 감독의 개인 취향인지 판타지인지 페티쉬인지... 귀엽고 착하고 약간 모지라지만 정의롭고 뭐 그런 그런 판타지급 캐릭터? <데드스시>도 마찬가지. 매력적인 가라데걸 타카다 리나가 있다. 그녀의 호쾌한 하이킥과 고난도 액션은 이 영화의 백미다. 게다가 왕따 당하는? 착한 달걀초밥에 감정이입해 바라보는 여주의 안타깝고도 안쓰러워하는 그 그윽한 눈빛.진지하다.


너무 귀염귀염해서 <하이킥걸> <K.G. 가라데걸>도 궁금해졌다고...



 




<데드스시>의 여관 여주인이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인데... 에로틱 여주인의 레전드급 연기는... 적어도 두 번 정도 빵 터뜨린다다. 크하하하하하하하... 생긴건 그닥 비호감이니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녀의 연기력은 이 영화에서 최고의 일품이다.





인간의 탐욕이 불러온 끔찍한 현실.

괴물 초밥이 인간을 공격하고 무차별적으로 도륙한다. 하늘을 날며, 포풍 교배도 한다. 

급기야 인간은 초밥좀비가 되어 걸어 다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구치 노보루식 이소룡, 성룡 오마쥬는 반갑다.

초밥 쌍절곤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치맨과 주고받는 성룡식 액션도 볼 만 하다.





<데드스시>는 인생사 희노애락이 다 녹아 있다. 하지만 순간순간 철학적 메시지를 관객에 전달하기 전에, 아니 관객이 사고하기 이전에 병맛 CG와 우스꽝스러운 연기로 눈을 돌린다.


진지 쳐먹지 좀 마. 


그렇게 이 영화는 외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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