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 ec.europa.eu 개인적으로도 매우 좋은 기회가 있어 세계적으로 성공한 미디어의 시스템과 철학에 대해 상세하게 탐구 할 수 있었다. 실제 사용하는 CMS에 접근하여 살펴보고, 에디터의 생생한 이야기를 2주간 스터디 했기 때문에, 그 매체의 현직을 제외한 누구보다 잘 살펴 보았다고 자부한다. 누구나 쉽게 경험하지 못할 일이라 매우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었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들이 생각보다 훌륭한 시스템을 가진 것은 아니었다. 이것이 개인적으로 나에게 더 큰 자극이 되었다. - 훌륭하지 못 하다는 평가는 지극히 나의 비현실적으로 높은 기대치와 환타지적 환상때문이었겠지만… 단언컨대, 그들의 성공은 시스템 때문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직접 봤으니까 하는 이야기다. 이 정도의 CMS 시..
몇일 전 네이버 뉴스스탠드 개편 관련해서 포스팅을 했었는데...생각보다 높은 비율로 네이버 뉴스스탠드에 부정적인 단어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방문자들이 많다. 분명 소비자의 편의성은 고려가 확실히 덜 된 게 이번 개선(?)의 본모습이다. 그래서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자, 또는 뉴스스탠드가 보기 싫어서 예전 뉴스캐스트 설정으로 되돌리고자 검색한 게 아닌가 싶다. 과거 네이버의 UX/UI 대란으로 불렸던 로그인 영역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변화했을 때의 반발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르고 무겁게 느껴진다. 네이甲에 의해 미디어 시장이 재편될 수 있을 것인가. 과연 소비자들의 컨텐트 소비 패턴을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뻔한 이야기지만, 부정적인 의견을 하나 더 보탠다면... 아마 당분간 소비자들이 원하는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