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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다 그런가.
일을 해야 하는 데 말야.
존나 목소리만 큰…멍청한 섹히 한 마리 설득하는 데 시간을 다 보낸다.
발바닥 부르트도록, 염통이 터져라 달려도 앞선 이들 꽁무니 보기도 힘든게 현실인데…
왠 잡 병신 한 마리가 말도 안 되는 억지를 부린다.
그래. 잡 병신 한 마리가 말야.
차라리 존나 잘난 놈이면.
아 거 개새끼 존나 잘났네 하고 수긍이라도 할 텐데.
차라리 존나 높으신 분이시면.
아이고 굽실굽실~ 다 높으신 분 뜻이 있는데 소인이 큰 뜻을 못 알아보고~ 굽실굽실 앞으론 열과 성을 다 해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굽실굽실 밑에서 일하는 사원 나부랭이 따위가 개뿔 아는게 뭐가 있겠습니깝숑~ 굽실굽실이라도 할 텐데 말야.
이건 뭐.
그냥 아무것도 아닌 잡 병신 멍청 쓰레기 한 마리님이시라.
아무리 좋게 생각을 하려해도… 여기저기 똥이나 싸지르면서 뇌를 거치지 않은 개소리만 지껄이니.
원래 개 좆같은 내 성격으론 참기가 매우 힘들다.
자기 편의만 생각하는 개 븅신 떨거지 하나 때문에 일하기가 정말 싫다.
데려다가 바닥에 집어 던지고 쥰~나 패서 말귀를 1g이라도 알아들을 것 같음 진작 그렇게라도 했겠다.
에라이 씨발. 이거슨 레알 직장인의 삶.
남의 돈 빌어먹기가 이래 힘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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