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장의 카드를 한 장에…전자신용카드 ‘코인’

신박한 세상이다.

이제 여러장의 신용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될 지 모른다.

두꺼운 지갑은 이제 안녕!

실제로 만져본 코인카드. 굉장히 얇고 가볍다. 신용카드와 똑같음. 아니 더 얇은 느낌도. 일단 베이에어리어부터 제품을 런칭할 계획이라고. 아마 다음달부터. pic.twitter.com/Bng5YsAbEz

— 임정욱 / Jungwook Lim (@estima7) 2014년 7월 23일

코인의 소개 영상을 보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코인의 공식 사이트(바로가기)에 방문해 보면, 스크롤 인터랙션 페이지로 사이트의 구성 자체가 감동까지 준다. 확실히 감각이 다르다. 이런 좋은 아이디어와 이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부럽기만 하다.

코인 카드는 최대 8개의 카드 정보를 입력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연결된 소형 카드리더로 신용카드의 정보를 읽어, 코인과 싱크된다. 코인은 신용카드의 마그네틱 정보를 메모리에 저장한다. 코인 카드의 가장 큰 장점은 일반 신용카드와 거의 똑같이 생겼으며, 같은 방법으로 결제하여  쓸 수 있다는 점이다. 카드 결제가 필요할 때 코인을 점원에게 주면, 보통의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결제가 된다. 보안을 위해 아이폰과 블루투스로 통신/싱크하고, 거리가 멀어지면 바로 스마트폰으로 알린다. 코인카드를 이용한 결제가 국내에서도 정상적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물론 IC 기능까지 지원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어서, 교통카드 기능이나 현금인출 등은 불가능 할 것이다.

‘코인’은 현재는 프리오더로 50$에 판매되고 있다.

코인은 얇고, 디자인도 예쁘다. IT 기술의 집약체다.

갖고 싶다.

근데 국내에서 사용하는 건 아마 불법이란다.

삐딱이.

불법이라고 해서 더 갖고 싶네.

질러볼까. 어흐흥~

흥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