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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쌍 빌딩 임대차 문제로 콜로세움 열렸네. 

이것이 ‘갑을논란’으로 번지다니…눈물이 나네. 


내가 볼 땐 리쌍 측도 납득이 될 만큼 성의를 보이고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을 다한 것으로 보인다.


임차인 입장에서 권리금 문제로 억울한 심정인 것은 이해하나 그 주장이 건물주의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정도라면 공감을 얻기 힘들지. 권리금은 임차인 간의 거래고 여기에 건물주가 끼어들 여지가 없는 것이니까. 막말로 임대인이 원상복구 하고 나가라고 하면 할 말 없는 게 현실 아닌가. 이런 개차반 임대인도 수두룩하다. 현실이 그렇다. 





양자간에 생긴 사소한 감정싸움까지 뭐라고 할 말은 없다. 당사자가 아니면 모르니까…당사자라도 입장에 따라 달리 생각하는 게 사람이니까. 하지만 분명한 것은 나의 권리를 위해 타인의 정당한 권리가 희생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악법도 법이다. 억울하고 억울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사회의 시스템이 후지고, 법이 후진걸 어쩌겠는가. 



리쌍이 임차인이 일궈 놓은 잘 되는 가게를 강제로 내보내고 같은 업종 가게를 오픈한다면 도의적인 문제로 강하게 질타 할 수 있겠으나 아직 그것도 아니잖아… 일어나지도 않은 일 예측해서 미리 까지는 말자. 그런 일이 벌어진다면 후에 가루가 되도록 까도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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