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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구매해 짧게 후기를 남깁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7.2만원 정도에 구매했고, 전반적으로 짱 좋음.
이것저것 쿠폰 쓰고. 앱 간편결제 등등 활용해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한 듯.
이 정도 가격이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사는게 합리적. ㅋㅋㅋ
배송은 10일 정도 걸렸음.
워낙 유명한 템이라…자세한 사진 등은 생략하고 아래의 유튜브 리뷰 영상을 참고하면 좋을듯해서 붙임.
출처 : miui.com
샤오미는이제 브랜드 클라스가 있어서 제품의 성능, 퀄러티, 디자인, 마감, 패키징 등 어디 하나 나무랄게 없는 경지에 오름. 거기에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지니 여러모로 엄청난 기업이라고 할 수 밖에. 특히 집에서 쓸만한 여러가지 가전들을 네트워크로 묶은 기획은 IOT 시대의 선두주자라고 할만 함.
공기청정기의 패키징은 간단히 살펴보면 본체(필터 조립되어 있음) + 헤드레스트 고정용 거치대 + 시거잭 케이블(4.5m) + 헤드레스트 커버 +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음.
설치는 매우 간단함.
헤드레스트 고정용 거치대에 본체를 결합한 뒤 헤드레스트에 끈으로 조여 고정하면 됨. 설명서에 자세하게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서 그대로 따라하면 헷갈리지 않아 좋음.
이후 전원은 시거잭에 연결.
골프의 경우 트렁크에 추가 시거잭이 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이 바로 설치.
뒷좌석이나 트렁크 쪽에 시거잭이 있는 차종의 경우 깔끔하고 빠른 설치가 가능함.
배선은 4.5m로 매우 넉넉한 편이라 차량의 앞쪽에만 시거잭이 있는 차량도 큰 불편없이 설치 가능.
문제는 배선 정리 ㅋㅅㅋ
mi home 앱을 설치한 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여러 설정이 가능. 중국제품이라 지역을 중국으로 셋팅해야 붙는다. 아마도 샤오미에서 로컬 정책을 만드는 중이라 그렇게 설정해야만 하도록 한 것 같기도 하고.
어차피 처음에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고, AUTO 모드에 두면 뭐 더 손댈 일은 없을 듯.
작동은 매우 직관적.
시동을 켜면 전원이 자동으로 들어오고, 미리 설정된 값대로 작동함.
녹색 LED는 공기 굿, 빨강 LED는 공기 썩어.
소음을 살펴보면 공기 썩어 모드에서는 팬 돌아가는 소리가 꽤 나는 수준인데, 크게 거슬리는 정도는 아님. 어차피 차를 운행중이라면 최대 55db 라는 팬 소음수치는 거의 신경 쓰이지 않을 수준.
단, 뒷좌석에 앉아 있다면 조금 거슬릴수도 있음. 뒷통수에서 바로 나니까. 하지만, 금방 공기 굿 모드로 들어가 팬소음이 거의 안나게 되는게 보통이니 큰 불편은 없을 듯.
교체형 필터도 판매하기 시작했고, 가격도 매우 저렴한 편임.
도심에서 운전하다보면 미세먼지와 타이어 분진, 경유차들 배기가스 때문에 실내 공기질이 매우 좋지 않은데, 샤오미 차량 공기청정기 설치 이후엔 숨쉬기가 한결 편해졌다는 느낌적인 느낌.
끝.판.왕.님도 매우 좋아하심. 등짝 무사.
장착후 뒷 시야를 살짝 가리지만, 해치백이라 대세(?)에는 지장없는 수준.
★★★★☆ 왠만하면 장착하는 걸 추천.
내 몸은 소중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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