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 10% 할인의 꿀팁

2016년 자동차세 연납신청 후 결제까지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동차세를 연납하는 이유는 간단하죠.

1월에 미리 1년치를 납부하면 총 세액의 10%를 할인해 주기 때문입니다.

연납을 하지 않는 보통의 경우 자동차세는 상반기(6월), 하반기(12월) 각각 연간 2회에 걸쳐 납부하게 됩니다.

자동차세 연납이 1월에만 가능한 것으로 아시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3월과 6월 그리고 9월에도 자동차세 연납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할인율이 1월(10%), 3월(7.5%), 6월(5%), 9월(2.5%)로 산정되어 있어 늦게 납부할수록 할인율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또한 차량의 등록 연식월에 따른 세금 감면분도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각각 자동으로 산정/적용되기 때문에 미리 낸다고 손해보는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어차피 내야할 자동차세 미리미리 납부하는 지혜를 발휘하면 그야말로 ‘핵이득’입니다. 

서울시민은 서울이택스에서 납부가 가능합니다.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etax.seoul.go.kr

▲ 빨간 박스부분의 자동차세연납 메뉴에서 납부할 수 있다. 출처 : 서울이택스

서울 외의 다른 지역 분들은 위택스를 이용하면 자동차세 연납이 가능합니다.

위택스 www.wetax.go.kr

자동차세를 1월에 연납하더라도 추후 차량을 판매하는 등의 치량 소유 관련한 변동사항이 발생하면 당연히 잔여기간에 따라 남은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으니 큰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요즘같은 저금리 시절, 10% 할인율이면 어마어마한 혜택입니다.

2015년 한때 연납 할인 제도가 없어진다는 루머도 잠깐 있었는데, 2016년 현재 자동차세 연납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게다가 세금 납부시 카드결제도 가능하고, 카드사별로 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동차세 연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에 가깝습니다.

잊지 말고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