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통합관리 서비스 이용해 본 썰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12월 9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주말동안 30여만명 이상이 12억원이 넘는 돈을 찾아 갔다고 한다. 

오늘 내내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걸려있어 당분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이용해본 소감 썰을 간단히 푼다.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바로가기 https://www.payinfo.or.kr/

서비스를 요약하면 

-은행 상관없이 개설한 모든 계좌를 통합 조회/해지 서비스

-이체수수료X+은행방문X = 꽁돈O 

사실 핵 꿀 서비스다. 

금융당국이 칭찬 받을 몇 안 되는 일 중 하나란 건 확실하다.

그러나 역시 액티브X의 변태국 클라스가 어딜 가겠음?

실명제 이전 생성 통장은 정리 안 됨, 정리 안 될 꺼면 조회도 되지 말던가. 조회는 되지만 해지는 아니란다. 결국 은행방문해야 함. 핵 피곤.

인기 폭발이어서 접속자 몰림…그래서 사이트 개느림. 접속 중에 새로고침 하면 다시 접속 대기하는 불상사가 반복됨 주의. 그냥 애초에 익스플로러로 하는게 여러모로 개이득인 듯

여기에 보너스로 쓰레기 핵폐기물 급 백신 프로그램 등등 악성 프로그램들 설치 강제 

No install, No service 

개념똘끼 충만

때리고 싶다

악성 프로그램 답게 오류 내뿜고 개지랄. 설치 못 한다고 하면서 자꾸 설치하래.

우여곡절 끝에 많은 휴면 계좌를 조회한 뒤 해지할 때마다 반복적으로 본인인증하라고 해서 개 빡침. 니들은 유저인터페이스라는 개념이 있냐 없냐 ㅠ_ㅠ

#휴면계좌 #잊고살걸 #정리하려다가_고혈압 #2천원도_못_건짐